우리銀, '안심통장 4호' 출시 "서울 소상공인에 최대 2000만원 대출" - 파이낸셜뉴스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1 14:12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 한도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료와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안심통장 4호'사업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안심통장 2·3호에 이어 4호에도 참여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우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1일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난달 31일 '서울시 안심통장 4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여 금융기관 합산 총 3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최대 2000만원 한도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가운데 △개업 후 1년 이상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심사를 거쳐 최대 5년 범위에서 1년 단위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자금 공급과 함께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도 낮췄다. 우리은행은 대출 신규 시 고객이 납부하는 최초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고, 한도미사용수수료를 면제한다. 소상공인이 비용 부담을 덜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바쁜 영업시간에 은행을 찾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신청 편의성도 높였다. 보증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보증 승인 후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시행 초기 5영업일 동안은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한편, 안심통장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필요한 때 자금을 꺼내 쓸 수 있도록 마련한 금융지원 사업이다. 이번 안심통장 4호 공급은 상반기 2000억원에 이어 3000억원 규모로 추가 진행되는 것이다. 지원 한도도 기존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